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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를 봅니다/일본 영화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최대한의 사랑을 담은 영화 - 태풍이 지나가고

by Small Hours 2020. 9. 4.

 

안녕하세요. 일본 영화 드라마를 즐겨보는 스몰아워즈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 <태풍이 지나가고> 입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는 좋은 것들이 많은데요.

그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태풍이 지나가고 소개해 볼까 합니다.

 


 

 

태풍이 지나가고 (2016)
(After the Storm,
海よりもまだ深く)

장르드라마 (117, 12세이상관람가)
감독 : 고레에다 히로카즈

음악 : 하나레 구미 (Hanare Gumi)

출연진 : 아베 히로시마키 요코요시자와 타이요키키 키린

공식 홈페이지 : https://gaga.ne.jp/umiyorimo/

기타 : 왓챠에서 시청 가능

 

<간략한 줄거리>

과거의 영광을 잊지 못한 유명 작가를 꿈꾸는 사설탐정료타 태풍이 휘몰아친 , 헤어졌던 가족과 함께 예기치 못한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어디서부터 꼬여버렸는지 없는료타 인생은 태풍이 지나가고 새로운 오늘을 맞이할 있을까? (다음 영화)

 

 

 

1. 고레에다 히로카즈 - 최대한의 사랑을 담았다.


 영화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2016 개봉작입니다. 작품은 철들지 못하는 중년 남성과 나이 어머니를 중심으로 꿈꾸던 미래와 다른 현재를 살아가는 가족의 모습을 그린 영화입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걸어도 걸어도> 이후 쓰고싶은 이야기를 담은 영화라고 합니다. 그의 가족 이야기가 가장 담겨있는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2. 키키 키린의 연기


키키 키린 배우의 명작들이 정말 많지만 개인적으로 작품의 그녀를 좋아합니다. 마치 정말 어머니 같다고 할까요. 정말 자연스럽고 대사들, 제스쳐 하나하나 정말 자연스럽고 뭉클할 정도입니다. 특히 그녀가 내뱉는 대사들은 인생에 있어서 정말 힘을 줍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작품을 만들고 싶었던 이유가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키키 키린 씨를 다시 제대로 찍고 싶었다고 하네요. (영화를 찍으면 생각한 것_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 자서전 중에서) 키키 키린 배우님은 2018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이제는 그녀의 연기를 없다는게 정말 슬프네요. 

 

 

 

3. 주옥같은 명대사들


 

 

- 귤나무 기억나니? 꽃도 열매도 생기지만 너라고 생각하고 날마다 주고 있어. 그래도 애벌레가 잎을 먹고 자랐단다. 나중엔 나비가 됐어.

- 누군가의 과거가 용기를 가져야 남자가 어른이 됐다고 있는 거야.

- 행복이라는 말이야. 무언가를 포기하지 않으면 손에 받을 없는 거란다.

- 됐냐 됐냐가 중요하게 아니야. 중요한 그런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느냐 아니냐 이거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가 힘을 빼고 만든 영화라서 인지 그의 무언가가 반짝반짝거리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반빡임이 마음속에 담겨 위로를 주기도 합니다. 일이 풀리지 않거나 힘이 들때 소중히 꺼내서 보고 싶은 영화라고 말하고 싶네요.

 

 

 

https://youtu.be/LSTWEsO5b84

(일본판 예고편 - 하나레 구미의 노래가 정말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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