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 영화 드라마를 즐겨보는 스몰아워즈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영화는 정말 보고 싶었는데
어느날 딱! 왓챠에 올라와서 너무 기쁨 마음으로 봤던 기억이 납니다.
기대감이 컸는데 그 기대감을 너무 잘 채워준 띵작이었습니다.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2017)
(カメラを止めるな!/ One Cut of the Dead)
장르 : 공포/코미디 (15세 이상관람가, 95분)
감독 : 우에다 신이치로
출연진 : 하마츠 타카유키, 아키야마 유즈키, 나가야 카즈아키, 슈하마 하루미, 마오
기타 :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볼 수 있는 곳 - 넷플릭스, 왓챠플레이 등
<간략한 줄거리>
음산한 기운의 창고에서 좀비 영화를 찍던 감독과 배우들은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다. 그 순간, 어디선가 진짜 좀비 떼들이 등장해 사람들을 죽이고 현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한다. (출처 왓챠)
1. 저예산 영화의 진수
이 영화는 2018년에 개봉했습니다. 2017년에 저예산으로 제작했죠. 국내에서는 2018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첫 상영이 되었습니다. 정식 개봉은 2018년 8월 23일입니다. 저예산이지만 매우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평가가 많습니다. 그래서인지 흥행에 성공해서 30억엔의 흥행 수익을 올리는 초대박을 터트립니다. (제작비의 1000배라고 하네요. 와우!)
2. 이 영화를 안보신 분들
이 영화는 사전 정보 없이 초반에 40분 이후까지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 글을 읽고 계신 분 중 아직 영화를 보지 않으셨다면 재미를 위해 먼저 영화를 시청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좀비 이야기지만 그렇게 무섭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코미디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피와 더러운 부분은 조금 나오니 그 점은 염두 해 두시고 시청하셔야겠네요.
3. 초반 40분 뒤를 견디면 받게 되는 선물
좀비 영화 촬영 현장, 갑자기 진짜 좀비가 나타난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카메라는 절대 멈추지 않고 사람들을 촬영합니다. 그렇게 40분 동안 촬영된 영화는 끝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진짜 이야기입니다. 이 부분만 잘 버티면 정말 재미있는 내용들이 이어집니다.
4. 기타 여담
- 출연자 대부분이 우정 출연이었고, 극 중의 배경인 공장은 지자체에서 무료로 대여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집은 실제 감독의 집에서 찍은 것이라고 합니다.
- 미국 유명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이 트위터를 통해 이 영화를 극찬 했다고 하네요.
- 최근 보도에 따르면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가 코로나19버전으로 재탄생 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감독, 스태프 및 배우들이 모두 다시 출연해서 단편영화를 만든다고 합니다. 나오면 꼭 보고 싶네요.
5. 기억에 남는 명대사
퐁!
이 영화를 보고 교훈은 시작했으면 끝까지 가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의미가 어떻게 됐든 결과가 나오면 누군가는 박수를 보낸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도 시작하는 일들을 도중에 멈추고 도중에 자신감이 없어지고는 하는데. 이 영화를 보고 힘을 받았습니다. 여러분도 좋은 에너지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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