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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영화를 봅니다/일본 영화

왓챠 일영 추천 - 13년의 공백

by Small Hours 2020. 9. 30.

오랜만에 조용히 밤에 본 영화입니다.

잔잔하고 또 중간에 웃음도 나오는 영화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배우진들의 연기가 참 좋았습니다.

잔잔한 가족에 대한 영화가 보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려요.

 

추천도 - ★★★

 


 

 

 

 

13년의 공백 (2017) (blank 13)

장르 : 드라마 (12세 이상 관람가)
감독 : 사이토 타쿠미

출연 배우 : 타카하시 잇세이, 릴리 프랭키, 사이토 타쿠미, 마츠오카 마유, 칸노 미스즈, 사토 지로

13년의 공백 볼 수 있는 곳 : 왓챠

 

줄거리 : “아버지가 너무 싫습니다.
그런데, 조금은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담배를 사러 다녀 오겠다는 아버지는 그렇게 돌아오지 않았다.
엄마는 아버지 대신 일을 나가고, 형은 엄마 대신 내 도시락을 준비했다.
원망과 그리움이 한 데 섞인 13년이 흐른 지금,
아버지와의 틈을 메우지 못한 채 아주 오랜만에 그를 마주한다. (다음 영화)

 

 

 

1. 좋았던 점


이 영화에 '마츠오카 마유'가 나온다는 걸 모르고 봤습니다. 근데 장례식장에서 등장하는데 와...너무 이쁘게 나오네요. 그녀가 나온 뒤부터 집중도가 2배이상 올라갑니다. 이 영화는 찾아보니 2017년에 개봉을 했습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어느 가족' 이전에 촬영한 영화네요. 어느 가족에서도 이쁘게 나오지만..이 영화에서 특히 이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 영화에서 특히 열일한 그녀의 미모..그녀의 팬이라면 보세요.)

 

 

2. 배우진들의 연기력


릴리 프랭키의 연기는 물론 참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엄마역으로 나온 '칸노 미스즈'의 연기가 좋았습니다. 집나간 남편으로 두아들을 책임져야 했던 쓸쓸한 엄마의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장례식장에 등장하는 까메오들이 반가웠습니다. 메시바나 형사 타치바나의 주연으로 나온 '사토 지로'는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합니다.

 

 

3. 가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영화


이 영화는 그다지 스토리는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영화의 색감이 좋았고 배우의 연기들이 좋아서 몰입도 있게 보게 된 것 같아요. 가족과 죽음에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영화 였습니다. 

 

 


tv.kakao.com/v/v1745mBPn5Pn7Ba9D5KDB7A@my

(엔딩곡이 참 좋았는데 뮤직비디오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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